보경회, 현장특강 방식으로 차별화
[쿠키 건강]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이하 보경회)는 심평원, 식약청 등 16개 정부기관과 서울대병원, 우리들병원, 삼성노블카운티, 차움, CJ, 유한양행 등 의료시설 및 기업을 직접 방문 교육하는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했다.
보경회는 그동안 6기까지 2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최고위과정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CEO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이를 곧바로 자신의 조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 점이 특징이다.
보경회 의료산업 최고위과정에서는 정부기관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방문, 건강보험 재정운영과 징수, 보험청구 심사과정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오송생명과학단지,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등에서는 의약품 생산 인프라와 품목허가 및 독성검사 등 첨단시설과 국내 감염병 관리 및 위기대응시스템 등을 참관하게 된다. 이번 과정은 9월23일부터 14주간 진행된다.
홍민철 보경회 사무총장은 “의료정책, 의료경영, 의료관광, 의료산업, 제약ㆍ의료기, 실버산업 등 6개 분야 최고전문가 초청특강을 통해 의료 비즈니스의 새로운 트랜드와 페러다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는 보경회는 현재까지 6기수 240명의 최고위과정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보건산업 분야 전현직 장차관, 국회의원, 기업ㆍ단체의 CEO들로 구성된 300여명의 연회원과 졸업생 등 약 600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 매월 장차관급 연사를 초청, 강연을 듣는 ‘월례조찬회’, 복지부ㆍ식약청ㆍ보건산업진흥원 등 기관장 표창을 수여하는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
의료산업시찰 특화 최고위과정 개설
입력 2011-07-2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