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CJ제일제당이 순두부 찌개의 식감과 영양을 충실하게 담아낸‘다시다 순두부 찌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온유통제품으로 용기에 뜨거운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편의식이다.‘다시다 순두부 찌개’는 한국과 일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으로‘맑은 국물 순두부 찌개’와‘맑은 국물 순두부&누들’이 이번 주부터 국내 매장에 들어서게 되고,‘얼큰한 맛 순두부(일본)’는 늦어도 8월초까지는 일본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 될 예정이다.
현재 순두부찌개는 가장 대중적인 한국 음식 중 하나로 국내는 물론 해외 미식가들에게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본의 ‘한류 매니아’를 중심으로 김치, 막걸리 등에 이어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면서도 대중적인 맛을 가진 ‘순두부 찌개’제품 라인이 한국과 일본의 대용식시장을 노려볼 만하다는 계산이다.
다시다 사업팀의 유제혁 상무는 “순두부는 우리에게도 대중적이지만 건강, 웰빙 식품이라는 인식과 함께 해외에서, 특히 한류인기가 높은 일본에서 대중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메뉴”라며 “일본시장 전용제품은 적극적인 메인스트림 공략을 위해 포장 디자인부터 일본어를 적용했고, 국내용과 차별화 된 일본시장 전용 메뉴로 선 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CJ제일제당, 다시다 순두부 출시… 한-일 시장 동시공략
입력 2011-07-20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