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유발 새 유전자 발견

입력 2011-07-19 14:44
[쿠키 건강] 지적장애를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가 추가로 발견되었다고 캐나다 온타리오 대학 존 빈센트(John B. Vincent)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에 발표했다.

교수는 12명의 지적장애 아동이 있는 다섯 가정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MAN1B1라는 유전자의 결함이 발견되었으며, 그것은 각각의 부모에게서 하나씩 물려받은 2쌍의 복제유전자였다고 밝혔다.

이 유전자를 가진 지적장애인 중 일부는 스스로 돌보는 법을 익힐 수 있지만 대부분 목욕이나 옷을 입는 등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필요로 했으며, 도보나 말하기에 장애를 보이고, 일부는 간질이나 과식 등의 장애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견은 지적장애를 유발하는 유전자 중 8번째 발견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