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리베이트 제공으로 인해 첫 약가인하 대상이 된 7개 제약사 131품목의 인하폭이 오는 21일 결정된다.
오는 21일 개최되는 국민건강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19일 1차 논의됐던 리베이트 제공 7개 제약사의 약가 인하폭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약제급여평가위원회 1차 심의에서는 7개 제약사 131개 품목의 약가는 평균 0.65%에서 최대 20%까지 인하될 방침이었다. 7개 제약사는 구주제약, 동아제약, 일동제약, 영풍제약, 종근당, 한국 휴텍스, 한미약품 등이다.
1차 심의에 따르면 구주제약 등 3개사 37개 품목이 20% 인하, 한미약품 등 3개사 78개 품목은 1~8% 폭으로 차등 인하, 종근당은 16개 품목이 각각 0.65~20%까지 인하조치가 결정됐었다.
1차 심의 후 120일 동안 의견제출 절차를 거쳐 오는 21일 2차 급평위에서 재논의 되는 것이다. 2차로 논의되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결과는 큰 변수가 없는 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 공고된다. 약가 인하는 오는 9월 고시를 거쳐 10월부터 적용 될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일동제약 등 리베이트 7개 제약사, 오는 21일 약가인하폭 확정
입력 2011-07-18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