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오스코텍은 18일 ‘숙지황, 오가피의 혼합 생약재 추출물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의 혼합 생약재 추출물은 조골세포의 증식효능이 우수하고, 조골세포의 표지효소인 염기성 인산분해효소의 활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동시에 조골세포로부터 파골세포의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의 형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돼 골형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혼합 생약재 추출물은 골을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전구세포로부터 파골세포로의 분화를 억제하고, 파골세포의 활성을 저하시켜 골의 흡수를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오스코텍은 “혼합 생약재 추출물은 랫드에 대한 급성독성시험에서 체중 1kg당 1g까지 투여해도 독성이 없는 안전한 물질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를 활용해 오스코텍은 숙지황, 오가피의 혼합 생약재 추출물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골다공증 예방·치료용 조성물을 이용한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용 소재와 제품’으로 사업화하고, 중국과 미국, EU지역 제약사,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원료 수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오스코텍, 골다공증 예방·치료 조성물 중국 특허 획득
입력 2011-07-18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