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플루엔자백신 연구개발 역량 강화
[쿠키 건강] 국내 연구진과 다국적 제약사가 국내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개발 능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단장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은 최근 산·학·관·연 연구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과 대유행 인플루엔자 대응을 위해 노바티스 백신사업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을 대비해 백신 연구·개발을 활성화 하고, 국내외 활발한 과학적 정보 교류 및 인플루엔자 전문가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양 측은 앞으로 ‘인플루엔자에 대한 정보 교환 및 협력강화’, ‘인플루엔자 확산 예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시스템 공유’ 등의 협력 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내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개발 협력과 생산능력 증강을 위한 첫 단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국내에서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방지하고 인플루엔자 위험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우주 단장은 “노바티스 백신사업부와 MOU 체결은 사업단과의 정보 및 연구교류를 기반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위협을 대비하기 위한 국내 연구 및 기술력을 강화, 인플루엔자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은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인플루엔자 연구 기관 등과의 협약 확대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연구개발 지원기관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신종플루범부처 사업단, 노바티스와 백신 연구협력 MOU체결
입력 2011-07-18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