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를 7월18일부터 22일까지 중·소형 급식업체를 중심으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에 새롭게 참여하는 급식업체는 고매푸드, 동원홈푸드, 이조케터링, 제이제이케터링, DCF, LSC 등 6개 급식업체이며, 총 57개 급식업소에서 약 2만 여명의 급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에는 상반기 참여한 대형급식업체의 경우 자율적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저나트륨 급식주간 주요 행사로는 나트륨 10% 이상 줄인 급식 제공, 나트륨 섭취 줄이기 교육·홍보, 섭취자별 현장 설문조사 등이며, 나트륨 적게 먹기 실천 요령(포스트 잇 형태) 홍보물이 배포된다.
식약청에 따르면 나트륨 적게 먹기 실천 요령은 ▲구매 시 영양표시 확인하고, 저염 제품 구매하기 ▲조리 시 양념은 적게 넣고, 마지막에 간하기 ▲외식 시 ‘짜지 않게’ 조리해 달라고 요청하기 ▲급식 시 먹을 만큼만 적당히 덜어 먹기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짠맛 미각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개인이 평소에 인지하는 짠맛 수준을 평가받아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중·소형 급식업체를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에 동참시켜 건강한 급식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식약청, 중·소형 급식업체 대상 나트륨 적게 캠페인 실시
입력 2011-07-18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