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CJ제일제당이 4000억원 규모의 참치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수십 년간 ‘기름’ 베이스(Oil Base) 제품이 군림해오던 참치시장에서 ‘물’ 베이스(Water Base)로 참치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은 제품 ‘Water Tuna’로 참치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각오다.
이번에 CJ제일제당이 새롭게 선보인 물 베이스 참치 ‘프레시안 Water Tuna’는 물과 참치만인 100% 자연재료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해 기름 대신 물을 넣어 담백하고 깔끔한 참치 고유의 맛을 살렸다. 총 3종(알바코어, 프리미엄 통살, 요리용 살코기)으로, 100g당 90Kcal이고 지방 및 콜레스테롤이 0%이다 보니(요리용 살코기 / 프리미엄 통살 기준) 아이들을 위한 요리, 다이어트를 위한 영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추석시즌을 겨냥 본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서 올해 매출 100억원을, 내년에는 300억원 매출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김태준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프레시안 Water Tuna’는 100% 자연재료를 그대로 살려 물과 참치만으로 만들어 건강과 무첨가를 신경 쓰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매출증대 및 시장점유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CJ제일제당, ‘물참치’로 참치시장 공략
입력 2011-07-18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