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인당 암질환 진료비 평균 1231만원

입력 2011-07-17 11:48
[쿠키 건강] 30세 이상 우리나라 성인이 평생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암질환 진료비는 123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보건복지포럼에 이같은 내용의 ‘암의 생애 의료비 추정’ 보고서를 게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30세 성인이 자신의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지출할 수 있는 암진료비는 여성이 1051만원, 남성이 1411만원이었다.

질환별 의료비는 여성의 경우 폐암(105만원), 간암(100만원), 위암(83만원), , 유방암(76만원), 기타암 (687만원)순으로 높았다. 남성은 간암(351만원), 폐암(311만원), 위암(171만원), 기타암(579만원) 순이었다.

이번 예상치는 30세 성인 10만명 당 연령대별 암유병률을 추정한 것으로 30세 성인이 살면서 암질환으로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1인당 평균진료비를 말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