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현대인의 모든 병이 그렇듯 암도 스트레스에서 시작되므로 스트레스를 ‘인생의 양념’으로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 14일 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세철) 초청으로 실시된 이시형 박사의 초청 강연의 일부이다.
이시형 박사는 “암 환자의 경우, 남과의 경쟁을 피하고 느리게 생활하며 창조적인 삶을 사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할 때 우리 몸의 방어체력이 튼튼해져 암 수술 후에도 재발을 막고 건강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암과 스트레스’를 주제로 한 이날 초청 강연은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 개설을 기념해 마련된 ‘암 건강 특강 시리즈’의 첫 번째 강의이다. ‘세로토닌하라’의 저자이자 정신의학의 권위자인 이시형 박사는 이날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에서 오는 스트레스의 심각성과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올바른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소개했다.
명지병원이 실시하는 ‘암 건강 특강 시리즈’는 한국 최고의 암 전문가들을 초청해 암 예방은 물론 치료와 암 환자의 회복에 대한 의지와 지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세철 원장은 “암 환자의 스트레스 관리는 치료와 건강한 삶으로의 회복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는 암 치료를 넘어 암 환자의 마음과 가족 마음까지 읽어 암환자 전인치료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스트레스 관리로 암 예방해야’, 명지병원 암 건강 특강 개최
입력 2011-07-15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