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초복을 맞아 몸보신을 위한다고 점심, 혹은 저녁메뉴로 삼계탕을 섭취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초복이 되면 생닭의 경우만 해도 평소보다 무려 3배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보인다고 한다. 이들은 대부분 더운 여름 소위 말하는 ‘진’이 빠지지 않기 위해 다른 때는 몰라도 초복만은 빠지지 않고 챙긴다고 한다.
그러나 초복에 먹는 삼계탕이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하루 일반 성인 남성의 경우 2500kcal, 여성은 2000kcal이 권장되는데 반해 삼계탕의 경우 한 그릇의 칼로리가 무려 1668kcal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터의 초복맞이 몸보신, 이렇게 하세요
높은 칼로리로 하루 권장 열량을 웃도는 삼계탕이 다이어트를 하는 다이어트들에게는 적인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다이어터들은 몸보신을 할 수도 없는 것일까. 몸보신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메뉴를 선택해야할까.
전문의 장지연 원장은 “삼계탕은 보기보다 칼로리가 많아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라면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며 “다이어트를 하면서 몸보신을 하고 싶다면 추어탕이나 장어와 같은 음식들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고 전한다.
특히 추어탕에 있는 미꾸라지는 고급 불포화지방분을 가지고 있다. 콜레스테롤을 녹여주는 것은 물론 비만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은 식사량이 저조하여 소화가 원활하지 못한 경우도 많은데 추어탕은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비교적 소화력이 약한 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다는 평이다.
◇다이어터의 가장 큰 몸보신은 스트레스↓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에게 있어 가장 큰 몸보신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였듯이, 스트레스를 받는 다이어트는 큰 효과도 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몸보신 음식도 좋지만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실린지슬림바디를 들 수 있다. 다이어터의 가장 큰 행복은 몸매의 사이즈가 줄고 날씬해지는 것인데, 실린지슬림바디는 이를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전문의 장지연 원장은 “실린지슬림바디는 주사를 이용해 지방세포수를 줄인 뒤 림팻용해술, 레이저치료, 고주파 관리 등을 이용하여 미처 나오지 못한 지방까지 림프관을 통해 한 번 더 지방을 빼주게 된다”며 “주사를 이용한 간단한 시술이지만 효과는 수술이 준할 정도다”고 전한다.
이로 인해 부기나 멍에 대한 걱정도 적은 편이다. 또한 지방흡입술의 경우 수술 후 압박복을 착용해야하는 부담감이 있어 여름에는 망설여지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실린지슬림바디는 압박복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욱 만족도 높은 시술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초복을 맞아 삼계탕을 찾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삼계탕의 경우 높은 칼로리로 인해 다이어트 중인 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삼계탕보다는 장어나 추어탕 같은 음식들을 선택하고, 실린지슬림바디와 같은 시술을 통해 몸보신 음식보다 더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저하시켜주는 것도 좋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 사진출처: 디올클리닉
초복맞이 몸보신 위한 삼계탕, 다이어트에는 적
입력 2011-07-14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