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조사단 및 전담 수사단 합동 수색… 총20여명 투입
[쿠키 건강]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약 7시간에 걸친 정부의 압수 수색은 아직도 끝날 줄을 모른다.
13일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법중앙조사단과 서울 중앙지검 정부합동의약품리베이트 전담 수사단이 합동해 한국오츠카제약에 대한 불법 리베이트 관련 압수수색이 시작됐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은 의약품 판촉과 관련 자료이며, 이를 위해 식약청 7명, 전담수사반 16명 등 20여명 이상의 수사 인원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수색은 한국오츠카제약의 임원과 변호사가 함께 참여해 전담수사반과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담수사반은 개인PC 및 노트북, 건물에 설치된 CCTV 여부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수사를 진행 중인 상태.
예고없이 진행된 이번 수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돼 오후 2시 30분경 전담수사단 4~5명이 현장을 떠남에 따라 1차적인 조사가 끝난 것으로 보이며, 이후 4시경 전반적인 수사가 마무리된 분위기다.
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막바지에 이른 듯 하나 저녁까지 실시된다는 말이 나온 것으로 보아 쉽게 끝날 것 같지는 않다”며 “수사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 압수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포뉴스 이현경 기자 hk00@medifonews.com
한국오츠카, 7시간째 리베이트 수사
입력 2011-07-13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