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직장인 5명중 2명 이상은 여름철 체력 충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보양식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506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선호하는 보양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5명중 2명이상인 43%는 매년 여름 복날이면 ‘보양식’을 반드시 찾는다고 답했으며, 직장인 과반수 이상은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 꾸준히 양약과 한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건강보조식품을 꾸준히 복용하는 직장인들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6%가 ‘가끔, 가능하면 복날을 챙다’고 답했으며, 43.9%는 ‘매번 복날을 챙긴다’고 응답했다. ‘전혀 챙기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6.5%에 불과했다.
복날 가장 선호하는 보양식(복수응답)은 ‘삼계탕’으로 조사대상의 83.2%로 압도적인 지지를 나타냈으며, 이어 보신탕 11.9%, 장어요리 9.1%, 오리요리 7.7% 순이었다.
이와 함께 직장인들 대다수가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양약 또는 한약, 건강보조식품 등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체력이 떨어진다고 느껴지면 체력보강을 위해 보양식을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복용하는 약이나 식품이 있느냐’는 물음에 과반수 이상인 61.5%가 복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복용하는 약품으로는 비타민이나 영양제 등이 43.9%로 가장 많았다. 건강보조식품을 꾸준히 복용하는 직장인도 11.7%에 달했다.
또한 체력이 떨어졌다고 느낄 때 체력보강을 위한 방법(복수응답)으로는 ‘보양식을 찾는다’는 직장인이 68.7%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는 회사와 가정에서 틈틈히 휴식을 취한다 46.1%, 비타민이나 자양강장제 등의 약 복용 32.9%,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특기 생활 29.3%, 규칙적인 운동 18.8%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직장인 5명중 2명은 건강위해 여름철 보양식 먹는다
입력 2011-07-13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