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2일 공시를 통해 ‘제어 방출성 아세클로페낙을 함유하는 경구제제의 조성물 및 그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아세클로페낙은 류마티스성 관절염,골관절증 또는 강직성 척추염의 만성적인 질환은 물론, 치통, 수술후 또는 분만 후 통증등에 대해서도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는 페닐아세트산 계열의 소염진통제이다. 아세클로페낙은 난용성 약물로 첨가제 없이 방출제어용 폴리머와의 혼합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는 서방층 부분에 지용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아세클로페낙과 방출제어용 폴리머의 혼합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약물 노출을 제어방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는 직선에 가까운 이상적인 방출과 pH조절을 통해 위에서 흡수를 촉진하고 안정성이 향상된 아세클로페낙을 함유한 속방성과 서방성을 동시에 갖는 이중정 및 단일정 제조 기술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측은 이번 특허를 활용해 클란자CR정을 출시해 판매중이며, 이번 특허 취득으로 향후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유나이티드제약, ‘제어 방출성 아세클로페낙 함유 제조방법’ 특허
입력 2011-07-12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