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과 제수용 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식약청은 오는 8월 8일부터 26일까지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각 지방자친단체와 합동으로 추석명절 성수식품 지도·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 대상 품목은 건강기능식품, 인삼제품, 한과류, 다류, 벌꿀 등이며, 선물용과 제수용 식품제조 업체, 백화점,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등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완제품의 기준·규격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판매 ▲허위·과대광고 여부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준수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등이며, 기온 상승에 따른 하절기 식중독 예방·관리활동도 병행한다.
한편 식약청은 점검에 앞서 한국식품공업협회 등 관련 협회·단체에 지도·점검 내용을 통보하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안전한 식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식약청, 8월 추석 성수식품 점검 실시
입력 2011-07-12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