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캐나다 허가 획득

입력 2011-07-12 12:41
[쿠키 건강] 호르몬 관련 신소재 개발 기업인 내츄럴엔도텍은 자체 개발한 갱년기 증상 개선 물질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캐나다 보건국(Health Canada) 산하 건강식품감독국(NHPD)으로부터 최근 제품 허가(Product Licence)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천연 약재 백수오, 당귀, 속단 추출물로 이뤄진 복합추출물로 지난해 5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에서 갱년기 증상 개선 물질로는 국내 최초로 개별 인정을 받았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으로부터 건강기능신소재(NDI) 승인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 받은 제품 허가 내용에는 안면홍조, 식은땀, 손발절임, 불면증, 신경과민, 우울증, 현기증, 피로, 근관절통, 질건조증 등 10가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문구를 제품에 표기할 수 있도록 허가 받아 캐나다 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츄럴엔도텍은 기대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제품 허가를 기점으로 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보다 3배 이상 큰 캐나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캐나다 최대 건강기능식품 유통 회사인 내츄럴팩터스(Natural Factors)와 자미에슨랩(Jamieson Lab)을 통해 캐나다 전역의 약국에 공급되며, 드럭 스토어(drug store) 체인으로 유명한 캐나다GNC 등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