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급성 골수성 백혈병 바이오 신약 개발 제휴

입력 2011-07-11 08:35
[쿠키 건강] BMS와 프랑스 바이오텍 회사 인네이트 파마(Innate Pharma)는 면역 종양 바이오신약, IPH2102에 대한 개발, 제조 및 상용화에 글로벌 차원의 기술제휴를 체결했다. 이 신약은 현재 암 환자를 대상으로 제1상 임상이 진행 중에 있다.

계약에 의해 인네이트 파마는 BMS에 전 임상연구를 제공하며, BMS는 IPH2102와 관련 제품에 대한 전 세계 총판권을 소유한다. 계약에 의하면 이 약물의 모든 가능한 적응증을 망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네이트 파마는 IPH2102 임상 개발을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를 목표로 제2상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선불금으로 3500만 달러, 추가로 각 단계별 연구 성과에 따른 성과금 4.3억 달러 및 상용된 후 순 매출에 연계한 두 자리 숫자의 로얄티를 받게 된다.

프랑스 BMS 사장 셀레이(Mike Seeley)는 전 세계적으로 혁신의 선두에 있는 회사와의 협력을 추구하며, 이번 거래는 프랑스의 바이오텍, 면역 종양분야에 진출을 약속한 것이며, BMS는 현재 피부암치료제 여보이를 포함한 강력한 신약 연구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네이트의 브레일리(Herve Braially) 사장은 BMS와의 계약은 프랑스에서 체결된 그 어떠한 계약보다 거대한 바이오텍 라이센싱이라고 말했다. BMS는 IPH2101에 대한 가능성을 완전히 인정하는 최선의 협력자이며, 따라서 이러한 협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포뉴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