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교직원, 훈훈한 나눔실천

입력 2011-07-10 11:13

[쿠키 건강]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교직원들이 전시회 등 다양한 모금활동으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도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앙대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새생명후원회는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하는 사랑의 후원행사''를 열었다.

이번 후원행사는 원내외 어려운 환자 및 이웃에게 지원될 후원금 모금을 위해 미술품과 사진작품 전시회, 음악회 등의 문화행사와 일일찻집 운영, 다과 판매로 진행됐다. 이번 후원행사에는 의료진 등 병원 교직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과 그림, 자수 등 56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참가자들은 판매 수익금 전액을 새생명기금에 기부했다.

새생명후원회 측은 행사 전시작품 판매 수익금과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 현장 기부금 모두를 새생명기금으로 편입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훈 새생명후원회장(산부인과 교수)은 “의료뿐 아니라 지역 내에 사는 어려운 이웃과 환자들의 아픔도 돌아보며 꾸준한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중앙대병원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 새생명후원회는 지난 1998년부터 병원 교직원들의 기부금과 다양한 모금활동으로 모인 새생명기금을 통해 ‘지역사회 쌀 나누기 행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비 지원’ 등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