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국내 보건의료기업들의 북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맞춤형 전략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6일 미국 인허가 컨설팅 전문가 그룹인 RHI(The Regulatory Harmonization Institute) 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포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지원협약은 보건의료(Health Technology)산업 북미시장 진출 특화전략인 콜럼버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의 협약으로 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HT산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RHI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인허가, 유통, 마케팅 등에 대한 맞춤형 전략수립과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미국 뉴저지에 소재한 RHI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다국적 기업에 종사했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허가 전문 비영리 컨설팅 기구이다. 국제네릭의약품협회(GPHA), 미국바이오협회(BI0) 등 30여개의 회원사와 100여명의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
진흥원 측은 RHI와 맞춤형 전략기획 및 컨설팅 관련 포괄적인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콜럼버스 프로젝트’ 참여기업 등 북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우리나라 보건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경원 보건산업진흥원 국제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시장 진출에 소요되는 전 단계별 지원 그룹을 확보한 것”이라며 “향후 RHI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콜럼버스 프로젝트 참여기업별 세부적인 현지 인허가 및 유통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보건산업진흥원, 국내 기업 美진출 맞춤형 지원 나서
입력 2011-07-08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