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피부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기미와 주근깨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피부과 네트워크 미앤미클리닉은 최근 홈페이지 방문자 1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내 피부, 가장 고민되는 문제는?’ 주제로 지난 6월 한달 간 미앤미 피부클리닉 홈페이지(mimimi.co.kr)를 방문한 고객 대상의 온라인 설문으로 실시됐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41%(51표)가 기미, 주근깨를 가장 큰 피부 문제라고 답했다.
2위는 22%(27표)의 여드름흉터가 차지했으며, 거칠한 피부결이 14%(17표)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여드름 13%(16표), 주름 10%(13표)로 순으로 나타났다.
이영섭 미앤미 마케팅팀 과장은 “여름철이 되면서 고객들의 가장 큰 피부고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설문을 기획했다”며 “우윳빛깔 도자기 피부가 트렌드가 되면서 많은 고객들이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에 대한 고민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미앤미클리닉에 따르면 기미, 주근깨는 한번 생기면 자연적으로는 사라지지 않고, 방치하면 더욱 깊어지거나 번지기 때문에 자가적인 방법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따라서 평소 예방도 중요하지만, 기미나 주근깨가 이미 생겼다면 피부과를 찾아 레이저토닝, IPL등의 레이저를 통해 색소치료를 제대로 해주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이영섭 과장은 “여름철 피지의 과다한 분비로 여드름이 심하다면 스킨스케일링이나 PDT등을 통해 피부를 정화하고 치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은 필수이며, 냉방으로 건조해진 실내에서는 수분보충을 제대로 해주고 이중세안을 통해 트러블을 방지 한 후 시원한 쿨팩으로 여름 태양에 지친 피부를 안정 시켜주는 방법도 추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피부과 환자 가장 큰 고민은 기미·주근깨
입력 2011-07-08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