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사회복지·학술연구에 34억 지원

입력 2011-07-07 16:08
[쿠키 건강]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50개 사회복지단체에 24억2000만원, 33개 인문사회과학 분야 학술연구에 10억원 등 총 34억원가량의 기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2011년도 사회복지 지원단체 및 학술연구비 지원과제 ’를 7일 발표했다.

사회복지단체 지원사업으로 장애인 직업재활, 외국인노동자 쉼터 환경개선, 여성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등에 10억원이 쓰이며 무료병원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캠프, 저개발국 교육사업 등에 14억2000만원이 지원된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여성 결혼이민자의 한국 조기정착을 위한 입국 전 교육사업과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의 현지 거주환경 개선 사업에 대해 지원한다.

또 사회복지와 교육, 환경 등 인문사회과학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33개 과제에 학술연구비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아산재단은 1977년 재단 창립 이후 사회복지단체 지원에 220억여원, 학술연구비로 170억여원을 각각 지원해 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