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주름개선 치료제인 보톡스가 목 통증 개선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뉴저지 머크연구소 폴 마이클 펠로소(Paul Michael Peloso) 박사가 Cochrane Library에 발표했다.
박사는 목 통증으로 인해 보툴리늄톡신(botulinum toxin)을 맞은 272명을 포함해 총 5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치료제와 보톡스, 약물이 없는 가짜 주사를 투여 후 관찰하였다.
관찰결과, 보톡스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목의 통증 개선에 별다른 효과가 없었으며, 오히려 독감 유사 증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더 큰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펠로소 박사는 “보톡스는 주로 주름개선이나 편두통, 다한증 치료의 용도로 사용되며, 목 통증 치료용도로는 현재 어떤 승인도 받지 못한 상태다”며 “만성통증 치료를 위해 근거없는 보톡스 주사제보다 운동요법을 통해 만성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보톡스, 목 통증 개선효과 없어
입력 2011-07-07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