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대한의사협회 남북의료협력위원회(위원장 정근)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대표 영담)은 러시아 지역 보건의료실태조사 및 재외동포대상 의료봉사를 위해 러시아 볼고그라드 지역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출국한 대표단은 12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러시아 볼고그라드 지역에 대한 보건의료 실태조사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번 파견은 북한의 사회·의료체계와 유사한 점이 많은 러시아 볼고그라드 지역의 보건의료 실태조사를 통해 북한의 보건의료 수준을 파악하고, 통일 이후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변화에 대비하고자 성사됐다.
또 8일 열리는 볼고그라드 동포 축제행사에서 현지 고려인 대상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우리 해외 동포들의 건강도 살필 예정이다.
특히 대표단은 볼고그라드 국립의과대학을 방문해 의학교육체계 상호교류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며, 모스크바 의료기관 및 의사회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의사협회, 러시아 볼고그라드서 보건의료실태 조사·의료봉사 펼쳐
입력 2011-07-07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