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기업(30)]상생 실현하는 ‘세라젬그룹’

입력 2011-07-07 07:57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을 생각합니다. 상생을 실현하는 세라젬 문화와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드는 것이 세라젬 사회공헌활동의 목표입니다”

[쿠키 건강]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세라젬그룹(회장 이환성)은 전세계 70여개 국가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으서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룹의 창립 정신인 ‘사랑, 헌신, 봉사’를 바탕으로 세라젬그룹은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사회와 상생하는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세라젬그룹 관계자는 “건강과 문화 관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수행하며, 세계 현지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

가장 눈에 띄는 세라젬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간중심의 문화경영을 지향하는 세라젬그룹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중이다.

지난 2002년 ‘경향 집배원 자녀 장학금 조성 캠페인’을 지원해 장학기금 마련에 동참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경남 의령군 궁류초등학교에 발전기금을 의령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최근 새로운 장학 사업인 ‘영 아티스트 장학후원’ 활동에도 돌입했다. ‘영 아티스트 장학후원’ 사업은 한국의 예술문화를 이끌어갈 차세대 젊은 음악인들이 어려운 경제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탁월한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활동이다.

지난 2010년부터 2년간 3명의 젊은 음악인들에에 연주와 학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세라젬그룹만의 독특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또 다른 것이 ‘스펀지(Surprising, Fun, Growing)’이다. 이는 활기찬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감성경영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음악콘서트와 미술체험활동 등은 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초대해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사내 휴게공간을 개방해 지역 주민들도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켰으며, 온열기 무료 체험, 도서 비치, 음료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봉사활동 통한 나눔 실현, 글로벌 기업 역할 다할 터

세라젬그룹이 실천하는 나눔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장애인재활기관(홀트일산복지타운), 무의탁 노인과 장애인들의 쉼터(꽃동네) 등 신체적 장애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라젬그룹은 지난 2003년 홀트일산복지타운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또 지난 2006년 나눔의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익선원(아동복지시설)’을 지속 후원 시설로 지정해, 모든 임직원들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 국가별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한다.

이와 관련 세라젬그룹은 지난해 ‘6·25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참전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21개 참전국 중에서 세라젬그룹이 진출해 있는 15개국을 대상으로 6·25 참전 감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10억원 상당의 세라젬 온열기(461개)를 기증해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를 위해 희생한 용사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세라젬그룹 관계자는 “최근 세라젬그룹이 국내와 해외에서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문화, 나눔,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는 성장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하다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