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와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가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 등 u-헬스(Ubiquitous-health)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와 동국대는 6일 4세대 통신(4G LTE) 네트워크 기반의 u-헬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 측은 4G LTE(Long Term Evolution)를 비롯해 초고속인터넷, 와이파티(WiFi) 등의 통신 네트워크와 다양한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접목시켜, u-헬스 분야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신개념의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또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해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일산에 위치한 동국대 바이오메디융합캠퍼스에 무선 통신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동국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기술 고속화 사업’에 선정 돼 원스톱(0ne-stop) 의료기기 개발 시스템 확립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촉진센터’를 올해 설립했으며, 이번 LG유플러스와의 업무제휴로 u-헬스 사업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4G LTE 등 통신 기술 진화로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연계한 u-헬스 산업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u-헬스 서비스 산업을 리드할 수 있는 최적의 통신 네트워크와 솔루션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옥 동국대 총장도 “이번 협약이 지속가능 한 산·학협력의 롤 모델을 창출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지역사회, 국가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동국대·LG유플러스 u-헬스 사업 공동 추진
입력 2011-07-06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