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하면 전립선암 사망위험 61% 증가

입력 2011-07-06 09:12
[쿠키 건강]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전립선암으로 사망하는 위험이 61% 높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86~2006년에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약 5400명을 추적, 사망원인과 흡연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진단시 흡연자였던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전립선 암으로 사망하는 위험과 치료 후 재발 위험이 모두 61%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원인에 대해 연구팀은 흡연으로 인해 더 심한 악성 암이 발생했거나 면역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금연 기간이 약 10년 정도면 비흡연자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