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웰니스센터 한방비만체형클리닉은 성인 비만 여성의 체중 감소에 대한 ‘의료용 원적외선 온열기의 유효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 참가대상은 만 18세에서 65세 사이 연령의 여성으로, 체질량 지수가 25kg/㎡이상(예=키 160cm일 때 체중 64kg 이상)의 비만 환자이다. 임상시험 참여자들은 기초검사와 설문, 복부 CT, 적외선 체열촬영 및 생체전기저항 측정을 통한 체성분 분석을 받게 된다.
검사 후 1주일에 2회 방문해 캡슐 형태의 전신 의료용 태양광 원적외선 온열기 안에서 30분의 원적외선 조사 치료를 받으며, 총 6주 동안 12회의 치료 후 각종 평가 지표를 활용해 변화를 관찰하게 된다.
원적외선 조사 치료는 한의학에서 광선요법 중 경피온열요법에 해당된다. 일반적으로 한의학에서 광선요법은 인체의 전체적 균형과 음양 균형을 조정하는 정경락작용(整經絡作用)과 기혈순환이 원활하도록 병소 부위를 따뜻하게 하여 주는 온경락작용(溫經絡作用)이 있다. 원적외선의 조사를 통한 표피 경혈에 대한 온열자극이 경락을 통해 인체 내부의 기관까지 전달돼 온열 및 순환 작용을 하게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에 따르면 인체와 같은 파장대의 원적외선은 공명흡수작용으로 피부를 통과해 4~5cm 깊이의 심부 열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신진대사 및 노폐물 배출 증진, 모세혈관 확장, 식균 작용, 발한 작용 등의 생리적 기능이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문의: 강동경희대병원 웰니스센터 한방비만체형클리닉 02-440-7575)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강동경희대병원, 여성 비만 ‘경피온열 치료’ 임상연구 지원자 모집
입력 2011-07-04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