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5천원 규모 브랜드 ‘프레시안’ 론칭

입력 2011-07-04 09:01

[쿠키 건강] CJ제일제당이 3년여의 장기 프로젝트 결과물로 신선식품 메가브랜드 ‘프레시안’을 론칭했다. CJ제일제당의 냉장·냉동식품군 품목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신선식품브랜드는 이번이 처음으로 규모는 5000억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프레시안’은 CJ제일제당의 기존 신선식품 브랜드명을 그대로 살렸지만, 단순히 ‘신선’ 브랜드라는 차원을 뛰어넘어 ‘무첨가’와 ‘신선유통’, ‘건강’의 콘셉트로 신선식품의 진정한 의미를 재해석했다. 향후 ‘맛있는 자연주의’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기존의 냉장·냉동 가공제품들에만 국한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원물 영역까지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다. ‘프레시안’은 CJ제일제당의 냉장햄류, 냉장스프, 포장샐러드, 냉장드레싱, 두부, 어묵, 정육, 만두, 기타 냉동식품 등 총 250여 개에 달하는 모든 냉장·냉동식품을 통합했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김태준 부사장은 “프레시안은 안전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국내 최고의 신선식품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다”며 “신선의 본질을 살려 소비자들에게 건강은 기본, 맛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식문화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