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21차 세계 심신의학 학술대회 열려
[쿠키 건강] 대체의학의 하나로 질병치료에 심리학적 방법을 적용한 심신의학의 세계적인 학술대회사 국내에서 개최된다.
대한스트레스학회는 오는 8월 25일부터 나흘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심신의학 분야 최대 학술대회인 ‘제21차 세계 심신의학(World Congress on Psychosomatic Medicine) 학술대회(조직위원장 고경봉·민경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세계를 순회하며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이 학술대회는 지난 1971년 멕시코에서 첫 대회가 개최됐으며, 전세계 심신의학회(이하 ICPM) 회원과 심신의학 분야 연구자 등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 30개국 100여명의 초청연자들이 참석해 4일간 50여개의 다양한 학술 주제가 발표된다. 특히 심혈관계, 소화기 및 내분비계 질환, 비만, 암, 불면증, 우울, 불안, 신체형장애, 흡연, 섬유성 근육통, 직무 스트레스, 정신면역학, 종교 및 사이코드라마의 역할 등 심신의학 전 분야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 학술대회는 심신의학에 대한 통합적 인식을 제고시켜 국내외 임상가 및 실무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실제적으로 활용하는 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오는 8월 세계 심신의학 전문가들 한국에 모인다
입력 2011-06-30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