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움, 세계 최초 엑사블레이트 교육기관 지정

입력 2011-06-30 16:05
[쿠키 건강] 차병원 그룹의 차움이 30일 엑사블레이트 500례 이상의 치료경험과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세계 최초의 엑사블레이트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엑사블레이트는 자궁적출 없이 자궁선근종과 자궁근종 치료 가능한 것으로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고 난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미국 FDA에서 향후 임신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명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차움과 분당 차병원에서만 치료 가능하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병원 측은 차움보다 먼저 엑사블레이트 시술과 연구를 진행했던 미국의 하버드 대학병원이나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에 앞서 교육기관으로 지정 된 것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차움은 이번 교육기관 지정을 계기로 새로이 시술을 진행하고자 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빠른 시간 내 숙련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한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자궁근종 치료에 대한 임상교육과 유방암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로서 엑사블레이트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