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익(대표 구자규)은 전립선비대증에 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전립선비대증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원익은 전립선비대증에 관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제작해 20여개 병원에 보급할 예정이다. 동영상은 전립선이란 무엇인가, 전립선비대증에 관한 내용, 홀렙수술 등 전립선비대증의 다양한 수술방법 등이 3D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와 호르몬 변화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50대 이후 남성에게서 유병율이 높아지는 질병이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자연스럽게 커지기 때문에 흔한 질병이다. 하지만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방광기능의 저하, 배뇨장애, 성기능 장애 등 삶의 질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전립선비대증을 제대로 알고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부산대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들과 퍼펙트비뇨기과, 강남J비뇨기과 등 20여개 병원들이 참여한다.
이창진 원익 메디칼사업부 상무는 “전립선 질환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꺼려졌던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부드럽게 바꾸고, 재미있고 알기 쉽게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많은 병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동영상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의료기기업체 원익, 20여개 병원과 전립선비대증 바로알기 캠페인 진행
입력 2011-06-30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