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소재의 연구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천연물 소재로까지 연구 영역을 넓혀 세계 천연물 건강기능식품 및 신약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유니베라는 2만3140.6㎡ 규모의 자동화된 생산시설과 K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시설을 갖춰 국내 알로에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체의 7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당당히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다.
특히 업계 선두인 만큼 사회공헌사업에도 상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을 위한 나눔캠페인
유니베라 나눔캠페인은 2003년부터 시작된 유니베라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과 대리점, UP(UP:Univera Planner, 유니베라 생활건강설계사)들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는 직장모금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정성은 한국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및 쉼터를 비롯한 각종 운영 사업에 사용된다. 희귀난치성질환은 유병인구가 2만명 미만인 질환을 말한다. 환자의 수가 적고 연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발병원인도 모르는 형편이다. 우리나라에는 110여 종의 희귀난치성질환이 있고 50만명 정도가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워낙 다양한 증상에 원인도 잘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상태를 호전시키는 재활치료에 의존해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고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턱없이 부족해 신청을 해도 길게는 몇 개월씩 예약자가 밀려 있는 형편이다.
이외에도 유니베라는 모든 임직원들이 연1-2회 6시간씩 한국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한다. 임직원들은 연합회 내부의 환경미화를 진행하고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음악, 미술, 댄스, 언어를 이용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도우미로 참여한다.
◇지역 주민과 잔잔한 문화… 유니베라 수요음악회
수요음악회는 유니베라가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지역주민, 고객을 위해 마련한 고품격 무료 야외음악회다.
유니베라 사옥 야외 무대에서 매년 5월부터 9월까지 셋째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2005년 9월 첫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는 6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유니베라 대표 메세나 활동으로 스윗소로우, BMK, 등 유명 가수들을 비롯해 난타, 전통 국악,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5월 스윗소로우의 Love Concert, 6월 코리아퍼커션 그룹 카타의 두드림 콘서트를 선보여 많은 청중의 사랑을 받았다.
7월에는 크라잉넛, 델리스파이스와 더불어 국내 대표 인디밴드인 허클베리핀이 인상적인 무대 카리스마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8월에는 국내 재즈1세대로 평가받고 있는 타악기의 거장 류복성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릴 만한 열정적인 라틴 재즈를 선보이며, 9월에는 ‘Bravo my life 인생아’의 노래 가사로 유명한 인기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이 수요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할 계획이다.
유니베라 마케팅기획팀 이광덕 팀장은 “2005년부터 수요음악회를 진행하면서 유니베라를 아껴주시는 지역 주민과 고객들의 성원에 작은 보답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팝, 재즈,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