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5명 “매일 아침 챙겨먹어요”

입력 2011-06-29 13:46
본죽 직장인 20~50대 남,여 1000명 대상 아침식사 행태 조사결과

[쿠키 건강] 바쁜 직장인들은 과연 얼마나 아침을 챙겨먹을까.

본죽에서 20~50대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6%가 매일 아침을 챙겨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뒤를 이어 1주일에 4회 이상이 21.6%, 2회 이상 13.8%, 1회 이하가 8%로 전체 응답자 중 약 75% 이상이 일주일에 4회 이상 꾸준히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준비로 정신이 없는 직장인들이 이 같이 아침식사를 꾸준히 챙겨먹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테이크아웃에 있었다.

아침식사를 주로 먹는 장소에 대한 설문에 전체 응답자의 36.1%가 학교, 회사를 응답했고 연령대 별로는 20~30대는 47.6%로 집(36.2%)보다 학교나 회사가 높아 상당수의 직장인들이 집이 아닌 직장 또는 학교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50대는 집이 63%로 여전히 학교나 회사보다는 집에서 먹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아침식사를 먹는 장소로는 회사나, 집이 전체적으로 높았고 먹는 방법으로는 테이크아웃이 20~30대 직장인의 경우 40.8%로 식당(10.6%)보다 월등히 높아 회사나 학교에서 아침식사 메뉴를 테이크아웃해서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주 즐겨먹는 메뉴로는 밥류가 55.2%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베이커리류(21%), 죽류(15.4%), 인스턴트(8.4%)로 조사되어 아침식사로는 죽, 밥과 같은 한식 이용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본죽 마케팅팀 이진영 팀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직장인 아침식사 테이크아웃족을 위해서 직장인 아침건강캠페인과 같은 아침식사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