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홍용길 교수(사진)가 대한뇌종양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홍용길 교수는 지난 25일 개최된 제21차 대한뇌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회장에 선출됐으며, 향후 1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뇌종양 치료 권위자로 평가받는 홍용길 신임 회장은 1980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왕성한 연구활동을 통해 국제학술지 40편 이상, 국내학술지 6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수술만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원발성 뇌 림프종의 새로운 치료법인 ‘고용량 메토트렉세이트 요법’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업적을 남겼으며, 대표적 난치병인 뇌암에 대한 활발한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뇌암 관련 국제 다기관 임상시험의 국내 총괄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서울성모병원 홍용길 교수,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취임
입력 2011-06-29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