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계피의 수용성 추출물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마이클 오바디아(Michael Ovadia) 교수가 PLoS ONE에 발표했다.
교수는 유전조적하여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게 만든 쥐를 대상으로 계피에서 추출한 CEppt라는 물질에서 수용성 용액을 추출한 후 매일 쥐에게 투여했다.
4개월의 연구결과 계피 추출물을 투여한 쥐의 알츠하이머병 진행속도가 느려지고 쥐의 수명이나 활동성에 있어서 건강쥐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바디아 교수는 “이는 계피 추출물이 β-amyloid polypeptide의 생성을 억제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계피의 특성 상 향신료의 독소가 강한만큼 하루 10g 이상의 계피복용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계피 추출물 알츠하이머병 예방
입력 2011-06-29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