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전국적으로 자전거 이용 인구가 크게 늘면서 동호회 인구만 현재 320만 명을 넘는다고 한다. 최근에는 고유가 영향으로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도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안전장비 미착용, 자전거 전용도로 미비 등으로 인해 매달 1400여 명이 다치는 등 사고예방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이런 가운데 이례적으로 한 외식업체가 자전거 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지난 27일 문화컨텐츠전문기업 바이클로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자전거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혓다.
강강술래 매장에서 시식하는 자신의 사진을 홈페이지(www.sullai.com) 고객마당 이벤트 참여란에 보내 주면 추첨을 통해 바이클로지에서 출간한 김병만의 ‘달인, 자전거를 말하다’ 도서를 증정한다. 아울러 이 도서를 들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냉면을 무료로 제공한다.
바이클로지의 ‘달인, 자전거를 말하다’는 생활 속에서 신나고 유용하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목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 고르는 법, 실전 라이딩을 위한 필수 안전수칙 및 조건, 응급 시 자전거 정비 등과 같은 알찬 내용을 담고 있어 자전거를 처음 타거나 달인이라 할지라도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지침서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는 자전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하게 레저 활동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더 많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강강술래 ‘자전거 안전 캠페인’
입력 2011-06-28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