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순천향대학교병원 신장내과가 다음달 5일 병원 동은대강당에서 ‘만성콩팥병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강좌’를 개최한다.
만성콩팥병의 진단과 치료, 운동치료, 바른 식생활, 신대체요법의 준비 등을 주제로 신장내과 교수와 영양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고지혈증, 소변검사 등이 무료로 실시된다. 참가 문의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장내과(02-709-9177) 또는 대표전화(080-003-2222)로 하면 된다.
콩팥병은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현재 4만8000여 명이 이식이나 투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 환자다. 또한 당뇨를 앓고 있는 말기 신부전 환자의 5년 생존율이 39.9%로 암 환자의 평균 5년 생존율 45.9%(2005년 보건복지부)보다 낮다. 콩팥병의 치료를 위해서는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고,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같은 위험요인도 조기에 발견 및 완화해야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순천향대병원, 내달 5일 ‘만성콩팥병’ 건강강좌
입력 2011-06-28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