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노동·여성·환경·중소상인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유통서비스 노동자 및 환경보호 특별법 제정 전국연석회의(준)’와 국회 ‘생활정치실천의원모임’(대표 이미경 의원)은 오는 29일 오전10시 국회 의정관 105호에서 ‘백화점·대형마트 노동자 보호 및 에너지 과소비 억제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미경 의원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들의 과다 경쟁이 날로 심화됨에 따라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연중무휴·심야영업이 확산되고 있다. 또 야간 및 공휴일 근무로 인해 유통서비스업 노동자들의 건강권과 양육권이 크게 침해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형유통점포들의 영업시간을 규제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의 사례를 살펴보고, 야간근무 및 인공조명에 장시간 노출되는 유통서비스 노동자의 건강실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대형 유통점 밤샘 영업에 근무자 건강 피해 심각
입력 2011-06-28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