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치과분야 생체재료 전문업체 세라젬 바이오시스(대표 박경준)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SIDEX)’에 참여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어 성공적으로 전시회 참가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라젬 바이오시스는 최근 출시한 치과 보철 신소재 ‘이노비움(innovium)’을 선보였다. 이노비움은 컴퓨터 지원설계(CAD/CAM) 방식으로 제작된 신소재 치과 합금이다.
회사 측은 기존 주조 방식의 보철물 제작법보다 안정성과 정밀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주된 보철재료인 ‘금’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과 의사들 사이에 ‘혁신적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컴퓨터를 이용한 정밀 제작으로 구강 내 적합성이 우수해 충치, 풍치 등 치과 질환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특징이 있다. 현재 이노비움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인증 획득으로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세라젬 바이오시스 관계자는 “도재와 잇몸 사이의 블랙라인 발생 염려가 없고, 환자들이 선호하는 골드 칼라를 띄어 심미적 만족도를 충족 시킬 수 있다”며 “금값 상승으로 금합금 보철 치료가 제약받는 상황에서 획기적인 신소재의 개발로 롱브릿지, 임플란트 등의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저렴하면서도 정확한 보철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세라젬 바이오시스, 보철 신소재 ‘이노비움’ 눈길
입력 2011-06-28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