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병원, 29일 지역주민 대상 건강강좌 개최

입력 2011-06-27 13:41

‘관절염의 예방과 치료’, ‘소변과 건강’ 주제… 뇌혈류검사, 영상상담 등 무료검진

[쿠키 건강]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오는 29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관절염의 예방과 치료’, ‘소변과 건강’ 2가지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서남병원 이화홀(2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정형외과 김준식 교수(관절염의 예방과 치료), 비뇨기과 변영준 교수(소변과 건강)가 각각 강연자로 나선다. 또한 홍성현 운동처방사가 ‘집에서 혼자 하는 근육강화운동’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전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뇌혈류와 경동맥초음파, 혈압, 혈당검사 등 무료 검사가 진행돼 뇌졸중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에 대한 위험도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전문 영양사의 1대 1 맞춤 영양상담이 실시돼 평소 건강관리를 위한 치료식단의 궁금증도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공공의료팀(02-6300-9007)이나 대표번호(1566-6688)로 하면 된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유권 원장은 “평소 잘 못 알려진 건강 상식으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이번 강좌가 관절 및 소변건강에 대한 관리와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건강강좌 및 무료 검진을 확대해 서남권 공공의료 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개원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이화의료원이 수탁 경영하는 공공병원으로 지하 4층 지상 8층, 350병상 규모로 설립됐다. 의료진은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교수진을 주축으로 구성됐으며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8개 진료과와 첨단 진단 장비와 의료정보시스템 도입 등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체계를 갖추고 합리적인 진료비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