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자외선에 대한 관심이 늘고는 있지만 정작 자외선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자외선은 살균작용과 비타민D 합성 등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하기도 하지만, 피부 노화나 피부암을 일으키는 주 원인으로 작용해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지상에 도달하는 자외선 종류는 자외선A와 자외선B가 있는데, 이 둘이 도달하는 양과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해야 두 가지 자외선을 모두 똑똑하게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자외선B는 파장이 짧고 강력해 피부에 미치는 자극을 바로 느낄 수 있다. 피부 표피에 영향을 끼쳐 피부를 태닝시키고 벌겋게 달아오르게 만드는데, 주로 여름철 오전10시에서 오후4시 사이에 강력하게 작용한다. 자외선B의 차단지수는 SPF(Sun Protection Factor)로 나타내는데, SPF 2부터 50까지 있으며 50 이상은 50+로 표시한다.
반면 자외선A는 자외선B에 비해 파장이 길어 실내까지 영향을 미치며, 피부 속 진피까지 깊숙이 들어와 작용하기 때문에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이나 광노화 등을 일으키게 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골고루 작용하며,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일정량이 계속해서 조사되기 때문에 흐린 날이나 실내에서도 피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외선A의 차단지수는 PA(Protection of A)로 나타내며 PA+부터 PA+++까지 있다.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자외선A와 자외선B를 모두 차단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외부 활동이 많은 날에는 SPF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고, 그렇지 않은 날에도 자외선A 차단을 위해 PA지수가 있는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피부 스스로의 힘’ 코스메디컬 브랜드 쏘내추럴에서는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보이고 있다.
태양이 강렬한 여름, 자외선으로부터 얼굴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줄 ‘프라임 가드 페이스 선크림 SPF50 PA+++ (PRIME GUARD FACE SUN CREAM SPF50 PA+++)’는 높은 차단지수로 자외선A와 B를 동시에 차단해줄 뿐만 아니라 유분감 없이 산뜻하게 발리는 제품이다. 안티-프리래디컬 작용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성분 함유로 자외선에 대응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자외선을 완벽히 차단해 한낮의 태양 아래서도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게 해준다.
바캉스나 장시간 외부 활동이 있는 날에는 노출이 많은 바디 피부까지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를 해 줘야 하는데, ‘프라임 가드 바디 선 밀크 SPF50+ PA+++ (SO''NATURAL PRIME GUARD BODY SUN MILK SPF50+ PA+++)’는 높은 자외선A와 B 차단지수에 더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오일 프리 포뮬러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태양에 쉽게 노출되는 뒷목이나 어깨, 발등까지 꼼꼼히 발라주면 얼룩덜룩한 선번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이외에도 야외활동이 긴 날에는 옷이나 모자, 썬글라스를 착용해 물리적으로 차단을 해주는 것이 좋다. 여름에 어두운 옷이 열을 흡수해서 덥다는 이유로 밝은 옷을 많이 입는데, 사실 검은색 옷감이 자외선 차단 효과는 더 높다. 또한 타이트한 옷보다 헐렁한 옷이 더 자외선 차단에 효과가 있으며, 물에 젖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휴양지에서 옷이 젖었다면 마른 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좋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자외선, 아는 만큼 피한다
입력 2011-06-27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