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예방협회, ‘에이즈는 만성병’ 사회적 관심 절실

입력 2011-06-27 09:30
[쿠키 건강] 대한에이즈예방협회(회장 김철수)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양지병원 임상연구센터에서 에이즈 감염인 지원을 위한 ‘소계 서태섭 화백 특별 초대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사회적 냉대와 차별을 딛고 불우한 여건속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에이즈 감염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즈예방협회는 이번 특별 초대전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에이즈 감염인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에이즈예방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지금까지 약 7656명이 에이즈에 걸려 6292명이 생존해 있다. 전 세계에서는 약 3300만명의 에이즈 감염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철수 회장은 “에이즈는 당뇨나 고혈압처럼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만성병”이라며 “에이즈 감염인들이 조기에 감염사실을 알아 꾸준한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