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안내 영문사이트 가동

입력 2011-06-26 13:51
[쿠키 건강] 서울시는 치매관리사업 선진화를 위해 오는 27일자로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안내 영문홈페이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새로 가동되는 치매관리사업 영문홈페이지(www.seouldementia.or.kr/eng)는 국제적인 위상에 걸맞는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을 보고 배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치매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심각한 건강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공식적인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시의 선진적인 치매관리시스템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외국인 대상 사업홍보 콘텐츠를 따로 개발, 사업별 정책 정보 서비스를 강화했다. 특히 서울시는 영문 홈페이지 개발로 외국인들에게 서울시의 인식개선 및 교육사업, 치매조기검진사업, 예방등록관리, 지역사회 자원강화사업, 정보화사업 등 치매관리사업의 사업별 소개와 함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홈페이제에는 서울시 치매관리사업의 목적 및 필요성, 치매관리사업의 내용과 추진 방향, 서울시치매센터와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의 역할 등이 담겨 있으며, 서울시의 치매통합관리시스템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식화한 소개 정보 포함됐다.

서울시는 “치매관리정책에 관해 궁금한 점에 대해 메일이나 게시판 참여를 통해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는 인구 대비 노인인구 현황, 치매유병율 등 최근 발표된 노인 및 치매관련 통계와 자료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