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한상공회의소서, ‘연구중심병원 추진전략’ HT포럼 개최

입력 2011-06-24 11:24
[쿠키 건강] 국내 보건의료산업(HT, Health Technology) 역량 강화와 글로벌 연구중심병원 역할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4일 오후 3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미래를 위한 선택, HT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중심병원 추진전략’을 주제로 제12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보건의료 분야의 병원계·의학계,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기관 의사 결정자, HT연구자들이 참석하며, 국내 병원의 연구 및 HT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병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연구중심병원 육성방안(가칭)’ 주제로 ▲국외 연구중심병원 육성 정책동향(박소라 연구중심병원 TF위원, 인하대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국내 병원의 연구활성화 방안(이정신, 신기능 항암제개발을 통한 혁신형 암연구중심병원 단장) ▲HT산업 활성화를 위한 병원 역할(김인철 LG생명과학 상근 고문) ▲연구중심병원 육성 추진전략(정은경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 등이 발표된다.

특히 박소라 위원은 ‘국외 연구중심병원 육성 정책동향’ 주제 발표를 통해 2009년 영국,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싱가폴 등 AHSS (Academic Hospital Science System)의 해외사례를 설명하며,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의 대응방안은 ‘Best Research’를 통한 ‘Best Healthcare’라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기능 항암제 개발을 통한 혁신형 암 연구중심병원의 이정신 단장은 ‘국내 병원의 연구 활성화 방안’ 주제 발표에서 혁신형 암 연구중심 병원 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정은경 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은 ‘연구중심병원 육성 추진전략’을 통해 연구중심병원 사업개요 및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패널 토의에서는 배상철 HT 포럼 운영위원과 남종희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송시영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이정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한희철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