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9월까지 로봇기획전

입력 2011-06-23 16:08

[쿠키 건강]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대한의원건물 2층에서 제 1회 ‘갤러리 대한’ (The Robot: Art and Medicine) 기획전을 가진다고 밝혔다.

내원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기획전에서는 고근호, 김동호, 김석 등 다수의 유명 작가들이 로봇 작품을 전시했다. 로봇 태권브이, 마징가 제트와 같이 만화영화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의 로봇이 그림과 조형물로 전시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방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는 오전 10~12시·14~17시, 토요일은 오전 10시~12시다.

정도언 센터장은 “현대 의학에 로봇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가는 시점에서 예술로서의 로봇과 의학에 기여하는 로봇을 같이 그려보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역사문화센터는 근대 의학 도입기 이후의 각종 의료기기와 병원사 관련 인문화(醫文化) 자료를 수집·전시하고, 기획 특별전시와 인체 체험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