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병원, 6월 29일 ‘전립선비대증 & 암’ 무료 건강강좌 개최
[쿠키 건강]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오는 6월 29일 오후 3시부터 을지병원 연구동 범석홀에서 ‘전립선비대증 & 암’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또한 강의에 앞서 1시 30분부터 전립선암 여부를 알 수 있는 전립선특이항원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후 남성 약 4명 중 1명꼴로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 또한 초기증상이 없고, 말기가 되면 뼈와 전신장기로 전이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전립선암은 남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암중 하나다.
조기 진단되면 10년 생존율이 80%에 달하지만 주변 장기로 전이되면 40~60주 정도밖에 살지 못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그 발생률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중년 남성들은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건강강좌는 전립선비대증과 암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 등에 대해 을지병원 비뇨기과 유탁근 교수가 강의 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남성 5대 암 중 하나인 전립선암…조기 진단되면 10년 생존율 80%
입력 2011-06-23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