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메디社 X-ray필름스캐너 ‘레이스캔 플러스’ 눈길

입력 2011-06-22 12:11

[쿠키 건강] 5초 이내에 엑스레이(X-ray) 필름을 스캔한 후 진료실에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통해 판독과 진단을 가능케 하는 X-ray 필름 스캐너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의료기전문업체 디메디(대표 남윤)는 최근 선보인 새로운 방식의 X-ray 필름 스캐너 ‘레이스캔 플러스(Ray Scan Plus)’가 국내 의료기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레이스캔 플러스는 X-ray 필름을 보관·운반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한 제품으로, X-ray 필름을 스캔한 후 자료를 디지털화해 PC에 저장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디메디 측은 레이스캔 플러스는 5초 내에 X-ray 필름 한 장을 스캔할 수 있으며, 스캔 작업 후 진료실 PC에 무상 제공된 PACS 뷰어를 통해 진료실에서 판독과 검진이 가능해 의료진의 편리성과 환자정보의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X-ray 촬영 후 판독, 스캔 확인까지 많은 시간이 지연됨에 따라 환자의 대기시간 증가와 인력, 운송 등에 많은 경비가 소요됐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제품이 레이스캔 플러스로, 촬영 후 판독 확인까지 시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대기시간 감소, 업무 효율성 향상, 인력과 운송 경비 소요 없는 자료 DB화 등이 가능하다.

또 X-ray 스캔 외에도 병원에서 사용 중인 초음파 장비나 내시경 사진을 출력하지 않고 진료실 컴퓨터에서 뷰어를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한 기능도 탑재됐다.

디메디 관계자는 “레이스캔 플러스는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의료진들에게는 편리한 시스템을, 환자들에게는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현재 전국 100여 곳의 병원에서 레이스캔 플러스를 이용하는 등 편리성과 효율성을 인정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