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식·윤정호 교수팀, 코웰BMP와 Bio-Oss 골이식재 골생성 능력 비교 임상시험
[쿠키 건강] 인하대병원은 오남식, 윤정호 교수팀(이상 치과)의 ‘상악동 거상술에서 국내 개발된 재조합 인간 골형성 단백질 함유 코웰BMP와 Bio-Oss 골이식재의 골생성 능력에 대한 다기관 비교 임상시험’ 위탁 연구가 2011년 상반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시험은 상악동거상술에서의 rhBMP-2 골이식재의 효과를 검증하게 되며, 복지부로부터 향후 2년간 1억2600만 원의 위탁연구비가 지원된다.
rhBMP-2 골이식재는 이미 미국에서는 2002년 정형외과, 2007년 치과 영역에서 각각 FDA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많은 환자에게 사용돼 안전성 및 효과가 입증된 물질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코웰메디(주)가 처음 독자 기술로 rhBMP-2 골이식재를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아 시판되고 있다.
윤정호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은 전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유럽 제품 Bio-Oss 골이식재와 비교해 국내에서 개발된 코웰BMP 제품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귀중한 임상시험으로서 그 의의가 높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인하대병원, 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수주
입력 2011-06-22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