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생명보험, 160만주 매입으로 7.75% 지분확보
녹십자생명보험이 일동제약 보유 주식수를 7.75%까지 지분을 확보해 관련 업계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녹십자의 관계사인 녹십자생명보험은 21일 공시를 통해 지난 17일 장내매수를 통해 1.02%인 164만 4430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생명보험이 보유한 일동제약 주식수는 7.75%인 194만 2020주로 늘어나게 됐다. 녹십자생명보험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23일 일동제약 주식 1.19%를 사들인 바 있다.
녹십자생명보험은 일동제약 이에 대해 단순투자목적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이 지난해말 공시한 최대주주등의 소유주식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윤원영 회장이 6.42%, 아들인 윤웅섭 부사장이 1.45%, 송파재단 3.04% 등 최대주주의 주식소유는 27.79%로 집계됐다.
한편, 녹십자생명보험은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가 85.04%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녹십자 역시 녹십자홀딩스의 계열회사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녹십자, 일동제약 경영권에 관심?
입력 2011-06-21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