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 대만식품박람회 참가

입력 2011-06-21 11:59
22일부터 25일까지 신선과실류, 인삼류 등 홍보

[쿠키 건강]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이하 aT)는 한국 식품의 수출시장 개척 및 식문화 홍보를 위해 22일부터 2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11 타이베이식품박람회(Food Taipei 2011)’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만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로서 30여개국 1000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aT는 한국인삼공사, 한성식품, 합천유통, 국순당 등 31개 업체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개설해 신선과실류, 인삼류, 차류, 수산물, 가공육류 등 현지 관심이 높은 품목을 전시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한국관 안에 한식 특별홍보관을 운영해 한식 요리시연을 진행하고 바이어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직접 시식기회도 마련한다.

5월말 현재 대만으로의 농식품 수출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75% 증가한 9930만달러로 수출상대국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대만은 우리 농식품의 수출 6위 시장으로 작년에 김치, 인삼류를 비롯해 주류, 라면 등 가공식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전년 대비 36% 증가한 2억1,126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